경기도는 감정노동에 지친 ‘무한돌봄’ 공무원을 위한 힐링캠프를 남이섬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는 시군 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무한돌봄 관계자 350명을 대상으로 11월 25~26일, 28~29일, 12월 5~6일 3회에 걸쳐 남이섬에서 1박 2일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복지 깔때기 현상과 민원 응대 등으로 노고가 많은 무한돌봄 관계 공무원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부정적인 마음 알기’, ‘마음 고치기’ 등 마음 수련 프로그램과 미술·음악·컬러테라피, 헬스댄스 등 몸 치유 프로그램을 골고루 준비됐다.
한편, 2008년 11월부터 시작된 무한돌봄사업은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현행 법·제도 기준에 맞지 않아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대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8만5,521가구에 936억 원을 지원했다. 현재 시·군 무한돌봄센터 사회복지공무원, 민간사례관리사 등 650여 명이 무한돌봄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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