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최고의 취업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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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최고의 취업률 기록”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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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대학정보공시센터의 취업현황(건강보험 취업자, 2011.6.15 기준) 중간집계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허병기)은 남인천캠퍼스 96.4%, 홍성캠퍼스 95.9%, 익산캠퍼스 95.8%, 항공대학 94.2%, 바이오대학 91.4%, 청주캠퍼스 90.2% 등 6개 캠퍼스가 취업률 9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성남캠퍼스 시스템제어정비과, 김제캠퍼스 컴퓨터응용금형과, 바이오대학 바이오배양공정과 등 10개 학과는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2010년도 전문대학 평균취업률은 55.6%로 한국폴리텍대학은 2010년 취업률 공시 대상기관에서 제외되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전문대학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25개 캠퍼스 중 6개 캠퍼스가 90% 이상, 12개 캠퍼스가 85%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어 한국폴리텍대학 단위 캠퍼스들이 상위권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학장 허광)는 2003년부터 2년 연속 모집정원 미달로 2005년 폐교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오명을 벗고 2010년 92.6%, 2011년 95.9%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홍성캠퍼스가 망하는 방법”이라는 역발상 아이디어로 교직원들의 변화와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다. 또한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방안을 현장실무중심 교육에서 찾고자, 산업기술변화에 부응하는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91.47%의 취업률을 기록한 한국폴리텍 바이오대학(학장 정동욱)은 1년 유지취업률(2009년 취업하여 2010년까지 1년 취업유지비율)도 92%에 달한다. 이는 교수들의 탄탄한 취업네트워크와 기업형 대학경영으로 취업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생 10명중 8명이 기업전담업체로 취업하고 있으며 방학동안 진행되는 현장실습연계 취업률이 70%에 달하고 있다. 또한 교수 전원이 산업체 경력자로 기업형 대학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회는 이사회로, 학생 전원을 수용하는 기숙사는 팀제로 운영하며 조직생활에 필요한 인성훈련도 겸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이종태)는 졸업생 239명의 90.2%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38.9%가 연봉 3천 만 원 이상의 고액연봉 일자리를 얻었다. 이는 청주캠퍼스가 국내 대기업 및 우량기업과의 채용약정 맞춤훈련 협약을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주캠퍼스는 2010년 이후 (주)하이닉스반도체, (주)LG화학, (주)동부하이텍 등 56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학연계 맞춤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은 2011년 졸업생 11,634명 중 연봉 3,000만 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97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462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평균 연봉도 2,503만원으로, 작년 1,972만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의 양적 증가뿐 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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