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피어 나는, 한국 농대생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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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피어 나는, 한국 농대생의 꿈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6.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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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과계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단 입교식 가져

▲ 농촌진흥청, 농대생 해외단기연수프로그램
농촌진흥청과 필리핀 센트럴 루손국립대학(CLSU)은 국내 농과계 대학생 70명을 선발하여 글로벌 농업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농대생 해외단기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6월 28일 필리핀 센트럴 루손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입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3일 농촌진흥청과 필리핀 루손국립대학이 MOU를 체결하고, 1개월간의 과정으로 영농체험과 어학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농업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20개 대학에서 총 70명의 농과계 대학생을 선발해 1차와 2차로 나눠 필리핀 현지에서 1개월간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되는 농과계 대학생들은 작물, 원예, 축산 등 광범위한 영농체험과 어학능력 향상 및 현지 문화 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 대학생들은 센트럴 루손국립대 교수 및 농촌진흥청의 KOPIA 필리핀 센터소장의 지도아래 CLSU대학 캠퍼스 내 CEC Hostel에 숙소를 마련하여 연수생들이 공동 숙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연수생의 안전 및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지방농촌기관과 협력하여 연수 기수당 지도직 공무원 2명을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앙-지방 간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은 고현관 국제농업지원팀장이 대신 읽은 입교식 축사를 통해 “정부-대학-상대국기관들이 공통의 관심을 갖고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 농과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연수생들이 시야를 세계로 넓혀 향후 세계적인 과학자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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