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과 책 한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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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과 책 한권의 여유!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4.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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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별관 북카페 15일 문 열어

▲ 경기도청사 內, 제3별관 북카페 오픈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청사 내에 문화복지 휴식공간인 북카페를 연다.

도는 15일 오전 오픈행사를 갖고 제3별관 1층에 자리한 ‘북카페’의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크게 눈에 뜨이는 것은 세 가지. 우선 제3별관 휴식공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기존에 자판기로만 운영되었던 것을 샌드위치, 김밥, 테이크아웃 커피도 팔고 세탁서비스 등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어둡고 낙후되었던 실내 인테리어는 유명 커피숍 못지않게 세련되게 바뀌었다. 또 북카페 앞에 이국적인 파라솔을 설치 벚꽃축제기간(4.15~4.17)에 내방하는 도민들을 배려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감명 깊게 읽었던 책 기증 등을 통해 500여권의 책을 구비하여 직원 간 감상과 생각 공유를 하여 휴식과 충전, 의사소통의 효과도 기대된다.

그리고 아이패드 2대를 설치하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도정홍보와 관광홍보 캐릭터, 도자기, 액자 등이 전시되어 다양한 도정홍보의 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전 오픈행사를 통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일 바리스타로 깜짝 등장하여 도청직원들과 도청을 찾은 도민들을 위해 커피를 제공하고 직접 사인한 책도 기증하는 등 직원들과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김한섭 도 총무과장은 “도청직원들과 경기도민들을 위해 쾌적한 휴게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수익금은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북카페는 직원들의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준)으로부터 직원 후생복지차원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직원들의 사기잔작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고 있는 바, 노사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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