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랑 ‘아름다운 하루! 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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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사랑 ‘아름다운 하루! 의 기적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4.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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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무한돌봄센터와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이 지난 12일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 하루’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공직자 뿐 아니라, 동.서부네트워크팀, 안성시무한돌봄센터와 협력하는 복지기관 및 단체, 개인이 위기가정을 위해 2,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여 위기가정을 위한 민?관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행사 소식을 들은 관내 업체들도 물품기증에 적극 동참하여 재봉틀(압구정), 홍시(천안) 옷가게에서 산뜻한 봄옷을, 알파문구에서 선물세트와 스케치북, 고삼농협에서 친환경 쌀로 만든 조청과 떡, 안성농협에서 베게속, 영진메디컬에서 일회용 밴드, 천수꽃농원에서 꽃을 기증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로서 거듭나게 해 주었다.

또한 안성시 공무원과 시민 그리고 공도성당, 지역자활센터 등의 협력기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물품을 기증하여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건전한 나눔 문화 정착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름다운 참여는 비단 물품기증만이 아니었다. 아름다운가게의 정기 봉사자와 안성시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안성농협의 판매봉사 참여로 행사는 더욱 성황을 이루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안성시에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일반시민들이 많아 놀랐으며 물질이 많고 적음이 중요하지 않다”며, “정기 및 수시배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삶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32세, 대덕면)씨는 “저렴하고 좋은 물건 사서 좋고, 그것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준다니 더 기쁜 마음으로 구입했다”며, 보따리를 보이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해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다”며, “위기가정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무한돌봄센터와 아름다운 가게 안성점은 이 날 안성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 공동행사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2,292,500원은 법적 보호체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물품구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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