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지방고위공무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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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지방고위공무원 방한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5.03.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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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새마을운동 등 행정한류 연수·체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최두영, 이하 연수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3월 12일부터 4월 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우간다 지방정부 군수 등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우간다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연수원은 우간다 지방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12년부터 초청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행정한류를 전파해 오고 있다.

특히, 금번 과정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공공행정분야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한-아프리카 5개국 행정장관회의」개최기간 중 5개 협력국 가운데 하나인 우간다의 지방고위공무원들이 방한하여 행정한류를 체험한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금번 과정은 우간다 현지로부터 사전에 파악한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지방행·재정 및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전자정부 전략, 공공행정의 투명성 등에 대한 강의와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 맞춤형 연수과정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행정장관회의의 주관심사인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지방행정의 3개 분야는 별도로 토론식 과정이 마련된다. 관련 전문가 및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연수단은 농촌경제 활력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생산자 정보공개 등 유통 과정들을 살펴보고,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농산물 상품거래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우간다 연수단은 행정한류의 주요 사업중 하나인 새마을운동에 대한 추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북 포항에 있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한다.

또한,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의 이해를 돕고자 POSCO,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산업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2015년 5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탄자니아 고위공무원대상의 역량강화과정도 운영 예정인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행정자치부의 정책브랜드인 행정한류를 동아프리카 주요국가에 전파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의 5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역량강화과정을 신설·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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