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공직 진출 늘린다…7급 견습직 10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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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공직 진출 늘린다…7급 견습직 105명 선발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4.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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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 인원을 올해보다 5명 늘린 105명으로 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28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 인원은 행정분야 60명, 기술분야 45명 총 105명이다.

인사처는 선발인원 확대는 공직진출에 애로가 많은 지방대학 출신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자체 추천심사회의를 열어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에 해당하고 5급 공채 응시요건 영어점수인 토익700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획득한 우수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 응시원서를 접수시켜야 한다.

인사처는 내년 2월 7일 공직적성검사(PSAT)와 4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8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험 합격자는 2016년 4월부터 1년간 견습근무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7년 4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대학별 최대 6명까지 가능했던 추천인원을 내년에는 최대 8명까지로 확대해 보다 많은 우수인재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추천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호 인사처 차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필기시험 위주의 경직적인 공무원 채용방식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에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지역간·학교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05년 처음 시행 당시 50명이었던 선발규모를 매년 확대해 2017년에는 선발규모를 1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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