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9만명 이동에도 소통 원활…교통사고 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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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9만명 이동에도 소통 원활…교통사고 38% 감소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4.09.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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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결과…인명피해도 53% 줄어

이번 추석연휴 동안 3959만명의 이동에도 소통은 원활하고 교통사고는 예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시행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중 국토교통부는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당일 교통량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으나, 주말·대체휴일 등 긴 추석연휴,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시설물 안전점검·종사원 교육 등 안전대책 적극 이행, 버스·열차 등 안전 홍보 동영상 방영, 교통안전 팜플렛 배포 및 캠페인을 문체육관광부·경찰청 등과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사고발생·인명피해 크게 감소…대형사고도 없어

교통사고는 사고발생과 인명피해가 전년보다 모두 크게 감소한 1771건(-38%), 2238명(-53%)이며,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등으로 도로를 포함한 철도·항공·해운 등 대형 교통사고가 없었다.

이는 도로·철도·항공, 해상 부문에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 및 안전점검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 안전운전 캠페인, 교통안전 팜플렛 배포(30만부), 교통안전 수단과 시설에 교통안전 홍보 동영상 방영, 전광판 및 버스 정보체계에 문자를 표출, 교통상황을 방송으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판단된다.

추석 당일 이동인원 사상최대

지난 6일간 총 이동인원은 3523만명으로 1일 평균 587만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사상 최대인 733만명(전년 729만명, +0.5%)이 이동했다.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7일 모두 포함할 경우 총 이동인원은 3959만명(+13.7%)으로 예상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았고, 버스 11.1%,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로 분석돼 전년 추석연휴와 유사한 분담률을 보였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5만대이며, 추석 당일은 성묘·귀경 차량의 집중으로 인해 역대 최대인 516만대(전년 502만대, +2.8%)를 기록했다.

주말·대체휴일 등 긴 추석연휴로 인해 소통 원활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40분으로 전년 대비 모두 3시간 45분이 감소했다.

귀경의 경우 목포-서서울은 8시간 40분으로 2시간 증가, 부산-서울은 8시간 20분으로 40분 늘었다.

이는 주말·대체휴일 등 긴 추석연휴와 양호한 기상상태, 첨단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고속도로·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의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의 성과로 판단된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추석연휴 교통사고 감소 원인 분석과 국도 교통사고 취약부문 교통안전 예산지원 노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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