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탄압 지속 시, 정권 불법·부당 폭로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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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탄압 지속 시, 정권 불법·부당 폭로 투쟁할 것"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3.12.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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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전국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공무원노조와 15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여당의 '공무원노조 대선개입' 주장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의 불법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이를 무마 시키려는 정치공작이자 공직사회 개혁과 민주주의를 외치는 공무원 노조를 말살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규정했다.

이들 단체는 ▲ 불법 관권선거 물타기용 공안탄압 즉각 중단 ▲ 국정원·검찰·경찰·행정 등 국가기관을 정권유지 수단으로 악용 중단 ▲ 정권이 아닌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도록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민주주의 담보하기 위한 조치 시행 등을 촉구했다. 또 "박근혜 정권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현 정권의 불법·부당함을 낱낱이 폭로하고 공무원노조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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