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8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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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8월 12일 개막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7.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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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60일 동안 44개국이 참가해 ‘천 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59만㎡(18만 평)에 달하는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후원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공식 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크게 4개 부문의 100여 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 정동극장 국가 브랜드 공연 ‘미소-신국의 땅, 신라’, 한국 입체 영화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에 실제 배우(김정훈·윤소이·하유미)가 출연하는 ‘주제 영상(벽루천: 碧淚釧)’,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등이 있다. 또한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와, 세계민속인형전, 세계전통문화관, 세계화석박물관 등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 27. ~ 9. 4.),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10. 8. ~ 10. 14.) 등 국제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 상생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대 국제 스포츠 행사인 대구육상대회를 문화 대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 경주엑스포의 세계 춤 페스티벌 참가 팀을 대구육상대회 행사장이나 선수촌에 보내 공연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구육상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단, 관람객이 엑스포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에서 경주엑스포 행사장을 오가는 직행 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으며 대구육상대회 입장권 소지자는 경주엑스포 입장을 할인(20%)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실질적인 행사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행사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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