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보는 ‘인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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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인구정책’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7.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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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인구정책' 콘텐츠 서비스 개시

세계인구의 날’(1987년 국제연합에서 지정, 매년 7월 11일)을 맞아 인구정책에 관한 기록물을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소장기록물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하여 7월 13일(수)부터 국가기록원의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

인구정책’ 기록콘텐츠는 국가기록물을 지식자원화하고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인구정책의 어제와 오늘을 주요 기록물을 통해 조망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시기별 인구정책, 주요 이슈 만나기, 인구변화 펴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기별 인구정책’은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를 10년 단위로 나누어 시기별 인구정책의 배경과 특징을 개관하고, 그와 관련된 대표 기록물을 소개했다.

주요 이슈 만나기’는 인구총조사, 가족계획 사업, 인구 억제정책, 인구 분산정책, 이민 정책,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관련 중요 이슈별 내용과 관련 기록물을 소개했다.

인구변화 펴보기’는 우표·포스터 등을 비롯하여 인구 관련 각종 표어와 연표, 통계 등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출산억제에서 출산장려로 변화해온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콘텐츠 제작에 사용된 기록물은 문서, 시청각물, 행정박물, 간행물 등 총 650여 점이며, 문서, 우표, 포스터, 표어는 시기별로 정리되어 있어, 인구정책 변화를 살펴보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록원 나라기록 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의 ‘컬렉션/토픽’ 코너에 들어가면 ‘인구정책’ 기록콘텐츠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과거 인구 억제·분산정책에서 최근 출산 장려정책으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물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 콘텐츠가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와 관련하여, 정책개발·교육현장·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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