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간 녹색동반성장의 가교 ASEIC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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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간 녹색동반성장의 가교 ASEIC 출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6.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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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 개소식 개최

ASEM 회원국 중소기업의 녹색혁신을 지원하면서 아시아․유럽 지역의 녹색 동반성장을 위해 ASEM 회원국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IC*)」 가 발족되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6.15일(수) 14시 중소기업유통센터(목동)에서 ASEIC 개소식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외교부 관계자, 유럽 및 아시아권 대사 등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을 하고, 센터 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ASEIC이 설립하게 된 것은 지난해 5월 ‘ASEM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포럼’ 개최시 참여국 전원 동의하여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서 비롯되었고 지난 해 10월 제8차 ASEM정상회의(‘10.10 벨기에, 이명박대통령 참석)시 재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써 ASEIC이 설치되어 동 개소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ASEIC은 ASEM 역내 중소기업에 신뢰성있는 녹색관련 정보제공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녹색산업 진입장벽을 낮추어 신시장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녹색 경영혁신을 촉진하며, 또한, 아시아-유럽의 녹색 동반성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ASEIC은 회원국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로서 기능할 온라인 창구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회원국별 녹색 관련 규제 및 우수 정책사례 등을 수집, 제공하고

ASEM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생산공정 진단, 녹색경영혁신 지도, 녹색기술이전 알선 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SEIC은 녹색 정보교류를 위한 관련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ASEM 회원국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상호교류에 기여하게 되며.

금년 하반기에는 ‘ASEIC과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하여 ASEM 회원국의 중소기업 녹색성장정책 및 우수지원 사례발표와 함께, ASEIC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와 정책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 개소식을 통해 국제적 협력체인 ASEIC의 한국 설치 및 운영을 전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국가 녹색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중기청 기술혁신국장은 “아시아-유럽의 중소기업 녹색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아시아 유럽재단(ASEF)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또한, “ASEM회원국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시아, 유럽 지역별 실무급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ASEIC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ASEIC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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