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4개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원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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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4개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원약정 체결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6.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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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일 시장 집무실에서 마을기업지원 약정식을 갖고 4개 마을에 대해 1억8천1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4개 마을기업은 영북면 소회산리(향토식품 막걸리, 장류체험장 조성), 산정리(산정호수 천렵체험마을 조성), 관인면 교동마을(효축제 및 잔치음식 이바디 사업), 소흘읍 고모루영농조합법인(순채 등 건강기능농산물 체험재배단지 조성)이다.

소회산리마을회(대표 이범석)는 마을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한 전통음식, 막걸리와 장류체험장을 설치해 밀크스쿨 아트팜과 연계한 체험활동 및 식재료 판매의 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산정리마을회(대표 이기호)는 산정리 부소천을 활용해 맨손고기잡기행사 “메기오빠 장어언니 축제”를 비롯한 천렵체험 운영, 겨울 눈썰매장 운영은 물론 평강식물원 및 인근 펜션 등과 연계해 보다 능동적인 관광객 유치로 산정호수 관광여건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탄강댐으로 수몰되는 중1리 교동마을(대표 이수인)은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부락이 이사를 하게 되는데 이날을 효축제의 기념일로 삼고, 잔치음식을 개발해 어르신 생신잔치 등에 효문화와 공연을 가미한 잔치음식 판매와 행사로 즐길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통해전국 제1호 팜스테이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의 전통가치인 효(孝)사상을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릉숲 유네스코 지정으로 부상하는 고모리지역의 고모루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천)은 지역내 수목자원과 연계해 순채 및 약용식물을 이용한 체험관광 및 재료 판매를 콘텐츠로 하는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

시 관계자는 “본 마을기업 육성에 따라 4개 마을에서 금년도에만 총 85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다”면서 “체험영농활동이 한단계 더 활성화돼 장기적인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역내 향토,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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