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민주당 손학규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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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민주당 손학규 후보 당선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4.28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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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1,570표 51.%얻어, 대선가도 탄력 붙을 듯

▲ 손학규 당선자
4·27 재보궐선거에서 최대 승부처인 분당을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4만1천570표 51.00%를 얻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분당을 지역에서 중량감있는 강재섭 전 대표가 나섰으나, 손학규 대표의 거센 바람을 이겨내지 못했다.

손학규 후보는 4만1천570표 51.00%를 얻었으며 3만9천382표 48.31%를 얻은 강재섭 후보를 2천188표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무소속의 이재진 후보는 552표(0.67%)를 기록했다. 무효 투표수는 130표, 기권은 8만4,750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학규 후보는 여당 강세의 분당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며 '천당 아래 분당'이라며 사활을 걸었던 접전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 후보는 "기적을 이뤄 낸 분당 시민과 국민, 성원해 주신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만을 섬기고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안고 새로운 사회를 함께 열어 가자"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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