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충북 증평군의회, 연종석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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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북 증평군의회, 연종석 부의장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1.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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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증평군의회, 연종석 부의장
2009년도에 증평군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었는데, 정치적인 뜻이 예전부터 있었는지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2006년 지방선거때 당시 도의원이었던 한현태씨를 조금 도와준것밖에 없다. 열심히 개인사업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름은 조기축구회 회장, 증평군 체육회이사, 도안면 번영회, 도안지킴이, 라이온스클럽에서 활동은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정치에 뜻은 없었다.

2008년 11월에 박준선 증평군의회 의원에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음에 따라 2009년 4월 도안면 군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보궐선거가 예정되자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는 출마할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민주당에는 뚜렷한 후보자가 없었다. 그 와중에 도안면에서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다보니 도안면에 일꾼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를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임을 하던중 선후배들이 적극 후원해 주기로 했고, 그런계기로 김종률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2008년 12월부터 선거준비를 했다. 당시 민주당은 충북에서 척박했다. 국회의원들은 많았지만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적었다.

어떻게 선거운동을 했는가
당시 충북에서 유일한 보궐선거 였을 것이다. 2010년 지방선거의 가늠자역할을 하는 선거라는 인식이었다.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특히 자유선진당은 충북에 뿌리를 내리려고 했다. 이용희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증평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작은 도안면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마을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당시에 김인화(53•한나라당,초대 증평군의원), 연종석(36•민주당,퓨리나사료 중앙특약점 대표), 연규송(53•자유선진당, 증평군이장연합회장), 연장희 후보(57•무소속, 증평군이장연합회 감사) 4명이 출마했다. 후보들이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일꾼(김인화) ▲ 실천하는 젊은 일꾼(연종석) ▲ 도안의 어려움을 알고 일하는 일꾼(연규송) ▲ 도안의 새 일꾼(연장희)이다.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자유선진당의 연규성씨가 유력하다고 했다. 그러나 충청북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매일매일 증평에 왔다. 손학규 대표도 오셨는데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특히 이시종 도지사님이 선거일주일전부터는 매일 매일 오셨다, 정말 자기선거하듯이 선거를 도와주셨다. 보통 선거를 보면 조직싸움이고 조직에는 금력이 동원된다. 그러나 당시에 도안면에 140명의 선거감시원들이 있었다. 정말 깨끗한 선거였다.

당선된 후에 느낌이 어땠는가. 그 이후 의정활동은 어땠는지
17표 차로 당선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서 일해야 된다는 무한 책임감도 들었다. 일반인이었을때는 몰랐는데 군의원이 되니까 증평군 예산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상세하게 알게되고 지역사업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공직자들과 심도있게 대화하면서 일을 할수 있게 되었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정말 열심히 일해왔다. 특히 어려서 일을 잘할수 있을까 염려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그래서 2배로 더 열심히 일했다. 지역주민들을 더욱 깍듯하게 대하고 찾아가고 그랬다. 또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기위해서 공부도 많이했다. 그리고 지난해 2010년에 바로 지방선거가 있었는데 1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보시고 믿음직스럽게 일한다면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재선의원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증평군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3년간의 군의원으로서 느낌점과 또한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지
자연인으로 있다가 3년 정도 군의원을 하고 있다. 단체장, 국회의원들보다 주민들과 밀착해서 매일 매일 만난다. 주민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똑같이 경험하고 느낀다. 정말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도 많고 힘들게 살아가신다. 이분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숙원사업도 해결하고 또한 이분들의 목소리를 군수님과 국회의원들에게 전하는 일은 소중하다. 이렇게 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현안사업들이 증평군과 도안면에서 이루어 질때 마음이 뿌듯하다.

증평군이 군단위에서 전국에서 작은 군이지만 정말 주민들이 살기좋고 기업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현직에 충실하고 주민들을 위해서 무한봉사 할수 있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또한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다보면 더 큰 일을 할수있는 기회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이쯤해서 고등학교 생활과 유도부 친구들은 누가 있는지
형석중학교 다닐때 제가 학교 씨름부였는데 씨름대회에서 강형원 선생님의 눈에 띄어서 청석고 유도부로 진학을 하게 되었다. 당시 형석중학교에서 저와 길재영, 장윤혁 친구들이 같이 청석고 유도부로 진학을 했다. 16회 유도부 동기가 9명이 있었다. 선배님들도 아시겠지만 오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가 되면 남궁유도회관에서 운동을 했다. 저희 동기중에는 전기영이나 조인철 후배처럼 국가대표급 선수는 없었지만 김재식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용인대 졸업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로 활약했어요. 그리고 현재 무궁화체육단(경찰청) 유도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유도 몇 kg급 선수로 출전했나요) 고교시절에는 65kg급이었다. 같은 체급중에 유명한 유도선수가 누구냐 하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엽 유도선수와 동급이었다. 저는 그렇게 엄청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늘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준비는 했습니다.

청석고 유도부하면 전기영선수인데 고교시절 어땠는지
전기영(17회)후배는 정말 탁월했다. 정말 열심히 운동하는 후배였다. 청석 유도부는 선후반간에 서로 예의를 깍듯한게 지킨다. 당시에 후배들이 워낙 잘했다. 전기영 후배가 2학년때인 1990년 4월인가 청석고 유도부가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갔다. 전지훈련에서 전기영선수는 나고야, 오사카등등 몇군데를 가서 일본 고교 선수들과 시합을 해서 져본적이 없다. 전기영 선수뿐만 아니라 청석고 유도부 선수들이 일본선수들을 모조리 이겼다.

일본의 모고등학교에 천황배에서 2등한 친구가 있었다. 천황배는 체급별 대회가 아니라 모든 체급의 선수들이 겨루는 시합이다. 이 천황배에서 2등한 선수는 대단한 실력파선수이다. 근데 전기영 후배가 그 선수와 붙어서 20초만에 한판승으로 이겼다. 시합을 보던 선수들과 일본선수들이 깜짝놀랬다. 그래서 일본측에서 처음이라 일본 선수가 준비가 안되었었다면서 재시합을 하자고 했다. 그런데 역시나였다. 30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었다. 이런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전기영 후배가 고3때는 전국에서 최고였다. 전기영 선수는 71kg급이다. 당시 청석고 유도부의 황금기였다. 80년대, 90년대 청석고가 학력면에서 청주제일의 명문고였고 또한 청석유도부도 전국대회에서 막강한 유도부였다.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전기영 후배가 금메달을 땄을때 정말 기뻤다. 현재 전기영(17회), 조인철(19회) 동문이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자랑스런 후배들이다.

청석 유도부하면 강형원 선생님을 빼놓을수 없다.
1988년도에 청석고에 입학하면서 강형원 선생님집에 있는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했다. 강형원 선생님 집옆에 있는 유도부 기숙사에서 15명이 함께 생활을 했다. 선생님이 항상 많이 배려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당시에 황현규(7회) 선배님이 유도부 코치였다. 황현규 선배님이 바로 전기영 선수를 지도하고 다듬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수 있게 해준 분이다. 지금은 이 세상에 안계신다. 강형원 선생님과 더불어 황현규선배님도 청석유도 역사에 중요한 분이다. 강형원 선생님은 참 마음이 따뜻하셨다. 선생님이 저녘에 약주한잔 하시고 집에 들어오실 때 꼭 유도부 기숙사에 들려서 “애들아 밥 먹었니” 밥 안먹았다고 하면 다시 밖에 나가셔서 통닭을 사가지고 오셨다. 마음속에 늘 존경하는 선생님이시다. 고교 졸업후에 용인대에 진학을 했다.

◎약력
- 도안초, 형석중, 청석고(16회), 용인대 졸업
- 증평ㆍ도안 유도연합회장, 증평체육회 이사, 대한양돈협회 증평지부 총무
- 2009년 증평군의회 보궐선거 도안면 군의원당선
- 2010년 군의원 재선, 증평군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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