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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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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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IICC 주관기관 점검평가 시행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 원장 이원영)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기술혁신 역량을 확충하고자 조성된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의 주관기관 평가에서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를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바이오신소재 IICC 주관기관)는 국내외 전시회 공동전시 및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IT/BT/NT 관련 다양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기업체들 상호간 가치사슬(Value chain) 형성을 지원했다. 특히 기업과 소비자 간 온라인 커뮤니티인 뷰티버스(Beauty Bus)와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자기만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뷰티콘서트(Beauty Concert)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과 소비자 간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마케팅 지원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년도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판정되었던 경기과학기술대학(구 경기공업대학, 자동차 부품 IICC 주관기관)은 기업지도팀을 운영해 회원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진단을 실시하여 기업의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성과 향상도가 뛰어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와 성과 향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개 기관은 향후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실적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부진한 기관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2년 연속 부진할 경우 도 방침에 따라 주관기관 지정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는 경기도가 2008년부터 지정?육성하고 있는 산업별 협의회로써 나노, 제약, IMT, 로봇 등 13개 분야별로 대학(교), 연구기관, 기술혁신지원기관 등을 IICC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업회원만 1,057개에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총 회원이 1,251개에 달한다. 최근 13개 협의회는 기존의 개별적 운영 관행에서 탈피, 상생협력과 종합적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연합회(회장 배병우)”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평가를 시행한 진흥원의 이원영 원장은 “경기도 IICC 육성시책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업 내에서의 협력활동뿐만 아니라, 산업간 융복합형 혁신활동에 대한 지원확대에 향후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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