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中대표단 첫 외교무대 침묵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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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中대표단 첫 외교무대 침묵일관”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0.10.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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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저유융캉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지난 9일 면담을 나눴지만 인사만 하고 대화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북한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김 국방위원장과 함께 저우융캉 상무위원을 만났으나 '처음뵙겠습니다'라는 인사외에 악수만 했을 뿐 아무 대화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보고했다.

저우융캉과의 면담은 김정은에게 있어서 첫 외교무대가 되었지만 아직은 발언에 신중함을 엿보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 신문은 저우융캉 일행의 환영연에서 김 국방위원장은 고려인삼주와 백주 등을 상당량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저우융캉 상무위원은 당시 김정은에게 김일성 주석이 젊은 시절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환담하는 사진과 함께 상단에 `상호협력과 전통적 우의를 대대로 전하자'는 문구가 들어간 접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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