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내혜홀 광장에서 인지사거리를 거쳐 봉산로타리 1.7㎞ 구간에 대한 ‘장기로 지중화 사업’에 대하여 한전으로부터 최종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지중화 승인을 위해 4차례에 걸쳐 ‘한전 수원건설소’ 간 협의 및 조건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
이번에 승인된 지중화 사업은 경기도에서 가평군(2억)과 안성시(31억원) 2개 시?군만이 한전승인 및 배정액을 받았으며, 전국 승인 지자체 18개 시?군 중 안성시가 사업비 배분율 3순위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 장기로 지중화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전 수원건설소와 통신사업체에서 시행하며, 사업비는 한전 및 통신사업자와 안성시가 50%씩 부담하여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도로 복구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시는 내혜홀 광장에서 인지사거리를 거쳐 봉산로타리 1.7km 구간 양방향에 대한 지중화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한전’ 및 ‘통신사업자’간 지중화 협약(50% 부담)을 체결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올 8월경 사업을 착공하여 2012년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구시가지 도로변에 어지럽게 설치되어 있던 전신주, 전선, 통신선이 사라져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구도심지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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