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은 지난 12일(15:00~15:40) 안양시청 상황실에서‘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시스템’즉, 공간정보 및 유비쿼터스 사업에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시스템은 IT기술을 접목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내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안양의 대표적 휴양시설인 안양예술공원에 첫 적용대상이 된다.
이렇게 되면 예술공원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APAP작품이 어디에 있는지 속속들이 확인, 테마별 추천경로를 안내받아 작품관람이 한층 편리해 지며, 식당위치 확인과 함께 즉시 전화연결은 물론, 메뉴와 가격까지 척척 검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시는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예술공원을 대상으로 연구한‘차세대 디지털 통합공간 실현사업’의 성과물에 시가 구축한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을 연계, 오는 7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안양 각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안양은 전국중소도시 중에서도 유비쿼터스 도시로 한 발짝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와 국토연구원은 이날 협약서에 따라 공간정보 및 U-City 사업 추진과 관련한 인적교류와 현안과제에 대한 자문, 자료와 정보 교환, 공동세미나 개최 등 양 기관 발전적 관계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이날 협약체결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식정보화 사회의 선두주자로 안양시가 진일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