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실태조사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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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실태조사 전면 실시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1.04.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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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4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이산가족 찾기 신청을 한 모든 이산가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신청자 128,523명중 46,715명이 사망하고, 81,808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모든 이산가족들에게 서신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가 이산가족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인택 장관은 이 서신을 통해 모든 이산가족들의 생사가 확인되어야 하고, 정례적인 상봉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서신교환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 이산가족들은 고향방문도 실현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현인택 장관은 작년 11월 25일 예정되었던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문제의 해결책과 북한동포에 대한 인도적 지원문제를 같이 협의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회담자체가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신청자 전원에 대하여 실시되며, 먼저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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