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기존에 고지서로 납부하는 방식에서 고지서 없이 전국의 모든 은행에서 카드나 통장으로 실시간 납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그 동안은 지방세를 은행에 납부할 경우 반드시 고지서를 지참해야 하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재발급을 받아 관내 은행이나 전국적으론 농협, 우체국에서만 납부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민들이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고지서를 지참할 필요없이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만 있으면 가까운 금융기관의 CD/ATM에서 지방세 부과, 체납내역을 확인 납부할 수 있으며 가족 등 타인의 지방세를 납부할 때는 해당 납세자의 간편납부번호만 알고 있으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상계좌로도 계속 납부가 가능하며,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http://www.wetax.go.kr)을 통해 가정에서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도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이용이나 정보화기기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납세안내문을 지참하거나 전자납부번호 또는 간편납부번호를 은행창구에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그 밖에도 정기분 지방세에 대한 자동이체신청가능 기관이 시금고 은행에서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됐고, 시금고 외 타은행 이용시 부담하는 수수료도 면제됐으며, 납세자가 사전에 납부희망일과 계좌를 지정하면 지정한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납부하는 예약납부제도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온라인 전환이 되었으며 OCR 납부는 6월까지 병행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