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오커빌리지’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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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오커빌리지’ 본격 개장
  • 문성영 기자
  • 승인 2011.04.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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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가 빚어낸 친환경 가족 휴양지

자연속 시크릿 가든, 양평의 최고 휴양지 ‘오커빌리지’가 본격 개장했다.

용문면에 위치한 오커빌리지는 군이 지난 2009년 연수리 530번지 일원, 폐교가 된 연수초등학교 부지 총 13,357㎡에 110억원을 들여 착공, 2010년 10월에 준공해 민간 위탁자(맑은 별빛영농조합)를 선정, 4월 1일부터 본격 개장했다.

빌리지내에는 오커하우스 13개동과 고객센터, 친환경농산물 판매점, 화장실 및 취사장이 마련됐으며 부대시설로 텐트장 15사이트와 캐라반 5개, 스카이 카페 등이 조성돼 있다.

독립식 별채로 지어진 오커하우스(황토집)은 황토 벽돌과 황토벽지, 목재 너와지붕으로 만든 친환경 웰빙 하우스로 개별 주차공간과 개별 바비큐 존이 마련된 복층구조로 조성됐다.

▲ 양평 오커빌리지 전경

6명까지 수용가능한 오커A 4개동과 9명까지 수용가능한 오커B동(4개동), 1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오커C동(5개동)이 마련됐다.

또 야외 캠핑의 즐거움과 펜션의 아늑함을 모두 체험 할 수 있는 캐라반은 4인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롭고 쾌적한 내부구조와 취사가능한 주방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부대시설로 다목적 회의실과 세미나실, 독립 바비큐 발코니, 남녀샤워장, 야외화장실, 야외취사장, 단체 식당이 마련됐다.

특히 오커빌리지 내 모든 건축물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 발전 설비를 갖춘 것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 또한 친환경농산물을 사용,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작물 이동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량 감소에 일조하는 슬로푸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느긋하게 새벽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실개천, 아기자기한 야외무대, 야생화 꽃길, 밤풍경을 더욱 낭만적으로 꾸며주는 운치 있는 가로등 길까지 마치 시골 별장과도 같은 소박한 아름다움과 운치 가득한 자연속 시크릿 가든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봄이 찾아오는 주말, 가족 또는 연인과 잠시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새싹의 향긋함과 따뜻한 봄 햇살속의 휴식을 누리러 양평 오커빌리지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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