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난 후계에 관심 없지만, 북한 3대 세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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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난 후계에 관심 없지만, 북한 3대 세습 반대”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0.10.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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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은 동생 김정은이 후계자로 결정 된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11일 일본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동생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이유에 대해 이는 북한 내부적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내부적 요인에는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도 김정남은 ““난 해외에서 동생이 필요로 할 때 도울 용의가 있다”며 “언제든지 난 동생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난 동생이 북한 주민들을 위해, 그리고 북한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계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선 “나름대로 내부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내가 논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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