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국 브레아시와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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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국 브레아시와 자매결연 체결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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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간 교육, 문화, 경제교류 등을 확대 추진

▲ 안성시-브레아시 자매결연협정 체결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3월 30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미국 브레아시(시장 로이 무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 및 브레아 자매도시협회(부회장 마이클 엠 킴)의 중재와 노력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19일까지 안성시 김민영 행정복지국장 등 실무단이 브레아시를 방문, 사전 실무협의를 거쳐 안성시의회에 국제자매 결연 동의 안건을 승인받음으로써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자매결연 협정서 조인식에서 “양 도시간의 학생 홈스테이 교환을 시작으로 향후 행정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양 도시간의 실천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시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로이무어 브레아시장은 “앞으로 두 도시가 많은 활동을 통하여 문화, 교육, 경제, 기술 등의 다방면에서 필요한 좋은 생각과 활동을 꾸준히 나눌 수 있는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브레아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오렌지카운티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직선거리로 약 40km 근접해 있어 주요 교통과 고용센터의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구 41,000명의 도시이다.

또한 금융, 소매,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기찬 지역경제와 즐거운 쇼핑여건, 최상급의 학교 등이 있어 매일 10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도시로서 년평균 소득 8만8천38달러(한화 약 1억원)로 미국 서부지역의 상위 5번째 안에 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이다. 

시는 앞으로 양 도시 학생들의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교육, 문화, 경제교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의 가정에 상호 홈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양 도시의 가정이 서로 친분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안성을 방문한 미국 브레아 대표단은 로이무어 브레아시장부부, 론가르시아 시의원 부부, 마티싸이몬오프 시의원, 브레아자매도시협회 마이클 엠 킴 부회장 등 7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안성시민의 날 행사 참석, 관내 문화탐방과 DMZ 및 경복궁을 둘러보고 4월 2일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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