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부패·불친절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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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패·불친절 감시 강화
  • 임종성 기자
  • 승인 2011.02.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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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부정·부패없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한 ‘2011년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4개분야 27개 항목으로 나눠 추진된다. ▲청렴도 상시확인시스템 운영 및 고객만족 AS실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제·개정 및 부패영향 평가제 실시 ▲청렴시책 및 반부패 수범사례 공모 ▲반부패 행위 신고의무 위반여부 확인 ▲청렴실천의 날 운영 v청렴 온도계 설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강화 ▲금품·향응공무원 직위해제 및 고발조치 등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특히 구는 역점사업으로 민원인 중심의 적극적이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담당공무원의 불친절 행위와 부조리, 부패 등을 파악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신분상의 조치 등 엄중 문책하는 등 지난해보다 훨씬 강화된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예방 차원의 감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도가 저조한 분야에 대해 기획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저조한 분야에 대한 개선대책 및 방안을 시행한다.

아울러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윤리관 확립이 중요하다고 판단,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청렴교육 이수제’를 실행하는 한편 공무원 청렴의식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청렴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피부로 공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한 치의 빈틈없이 추진하여 주민을 위한 깨끗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하면서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 전직원은 지난 1월 초 부패척결에 앞장서겠다는 청렴서약 결의 후 업무를 개시하고, 부서별로 서명한 청렴실천 결의문을 청렴액자에 담아 전 직원과 주민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해 청렴을 생활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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