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반부패 위해 공무원인식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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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부패 위해 공무원인식 바꿔야"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1.02.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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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부터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선물수수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준수교육을 전 기관에서 실시하자'는 참석 국무위원들의 제안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렴의 도수가 올라가려면 일상생활부터 변해야 한다. 특히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인식을 바꿔야 하고, 공무원들부터 시작해야 된다"며 "그래서 공직사회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국민들로부터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은 국민소득과 청렴지수와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이 장관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의 국가들은 대체로 청렴지수가 7점 이상이며 청렴지수가 5점대 정도인 나라들은 1인당 소득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2만 달러대의 나라들이다"며 "우리가 국민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청렴지수를 더 올려야 되는 것과 함께 신경을 써야 되고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청렴지수가 과거 정부의 청렴지수인 4점대 보다 5점대로 올랐다는 보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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