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50.2 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5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체 357명 모집에 1만7,928명이 접수해 평균 50.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45.8 대 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여성 출원자는 6,830명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해, 전년(38.0%)과 비슷한 비율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이 55.2 대 1, 외무직이 55.3 대 1이었다. 기술직군의 경우 30.4 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출입국관리직으로 2명 선발에 328명이 출원해 1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8세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령자는 법무행정직에 지원한 55세(56년 생) 남성 출원자다.
한편, 장애인 응시자 중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7명이며, 이들은 검증절차를 통해 시험기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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