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고향 삭주군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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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고향 삭주군을 자랑합니다.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23.10.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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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평안북도 삭주군 前명예군수 박용명 [자료제공=평안북도]
제14대 평안북도 삭주군 前명예군수 박용명 [자료제공=평안북도]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태어난 고장의 좋은 것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필자도 그런 심정으로 내가 태어난 삭주의 많은 자랑거리 중 지면의 제약상 두가지만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대자연이 삭주에 크나큰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삭주온천’이다.
강 한복판에서 약 65℃의 온천수가 사시사철 분출하고 있는데 이를 본 사람은 대자연의 신비에 저절로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곤 했다고 한다.

일정때 조선총독부에서 소문을 듣고 높은 관리가 직접 삭주온천을 방문해서 온천수의 분출을 보고 너무 놀라 이를 사실 그대로 총독에게 보고한 결과 총독이 직접 도쿄에 이사실을 상주하여 삭주온천 주변에 일본 고관대작들이 별장으로 호텔을 지었는데 이 호텔 이름이 바로 라이온(사자)호텔이다. 

삭주온천의 또한가지 자랑은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인데 특히 부인병, 위장병, 피부병 등에는 탁월한 효능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우리 삭주의 두변째 자랑거리는 산업단지로써의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것이다.
산업단지의 구비조건 중 하나는 교통망인데, 삭주의 철도망과 육로는 사통팔달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남과북 동과서로 이동하는데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또 하나는 에너지원 확보인데 삭주에는 수풍발전소가 있어 현시대가 요구하는 그린에너지의 원조가 되고 있고, 또한 압록강변에 위치한 삭주는 산업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일본이 만주 침략을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산업공단이 삭주군 청수읍에 조성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삭주의 산업 단지로써의 적합성 평가에서도 그 탁월성이 인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통일이 된다면...
우리 삭주의 자랑거리인 ‘삭주온천’은 세계인을 모을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산업단지로써 탄탄한 입지를 갖춘 삭주는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빨리 오라!!  크게 외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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