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기증으로 재능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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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기증으로 재능나눔 문화 확산
  • 임형규 기자
  • 승인 2019.12.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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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일부를 복지시설 등에 최초 기증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품 中 독립선언문, 삼일독립선언서 [자료제공=인사혁신처]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품 中 독립선언문, 삼일독립선언서 [자료제공=인사혁신처]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이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에 처음으로 기증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공직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품 일부를 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품 중 출품자가 기증에 동의한 58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어린이·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20점의 작품을 복지시설 14개, 교정시설 2개 등 총 18개 기관에 기증하게 돼었으며, 이번 수상작품 기증은 미술대전 수상 공무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0년부터는 기증을 요건으로 공무원 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미술작품 전부를 복지시설 등에 기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품 기증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재능이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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