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국민과 함께 55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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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국민과 함께 55개 기업 선정
  • 임형규 기자
  • 승인 2019.12.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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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심의위원 및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의견수렴 등 보완 거쳐 잔여 강소기업 45개 내년 선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9일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강소기업 100)」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했다.

강소기업 100 선정에는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다. 이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이 80개 기업을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평가는 지난 5일 대국민 공개평가 방식으로 치러졌다. 후보 강소기업의 발표, 선정심의위원의 질의응답 등 평가과정을 모두 공개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7명의 국민심사배심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55개 강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했으며, 기술 분야  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비상장 기업이 38개, 상장기업이 17개(코스닥 16개, 코넥스 1개)로 유가증권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대거 발굴(약 70%)됐다.

매출 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47.3%(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선정기업의 80%(44개)가 수요기업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추천된 기업들이었다.

평가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선정심의위원과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결과가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등 국민심사배심원단은 국민을   대표해 고도의 집중력과 높은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선정심의위원들이 평했다.

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 선정에도 11,203명이 투표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반영됐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선정된 강소기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과정에 참여해 주신 국민심사배심원단, 평가위원으로 활동한 각계 전문가, 대표    브랜드를 골라준 투표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선정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강소기업의 성장  과정도 국민이 참여해 응원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방식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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