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귀농귀촌인 사상 최고인 4,285세대, 5,470명
2015년에도 귀농희망 1번지 새롭게 도약 준비
전라북도는 3월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인 4,285세대(7,613명)가 도내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993세대 대비 43% 증가하였으며, 시군별로는 고창군(862세대), 완주군(747세대), 부안군(498세대), 남원시(418세대), 순창군(246세대) 순으로 유입 인구가 많았다.
연령별 비율은 50대(31.0%) → 40대(24.2%) → 30대이하(19.3%) → 60대(17.7%) → 70대(7.8%) 순이며,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50대 이하 이주율이 74.5%로 나타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안고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전 지역별 현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이주율이 48.1%를 점유하고 있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 홍보”를 강화할 필요성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민선 6기 도시민 2만 세대를 도내 농촌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정보제공 및 맞춤형 교육, 단계적 주거 공간 확대, 안정적 소득 창출, 갈등해소 등을 주요 골자로 4대 핵심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수도권상담홍보관 운영 등 총 12개 사업에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농가 인구 비율 증가, 농가인구가 감소 되는 현실에서 내부 인력만으로는 농촌활력 증진에 한계가 있다며, 전라북도귀농귀촌연합회 등 민간 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전라북도가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도시민 농촌 유치를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와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