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 비리 특별 감찰

2013-12-04     이선주 기자

 전북 정읍시는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내년 설 명절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정읍시는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근무지 이탈, 근무시간 음주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와 토착 비리, 시민불편 방치, 직무태만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 감찰반과 별도로 8개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적발된 공무원은 전보 발령을 원칙으로 하며 징계도 법에서 정한 최고 수준으로 할 방침이다.

김영섭 감사평가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풀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감찰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