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풍수해보험 실무자 교육 실시

2011-06-16     임종성 기자

군포시가 풍수해보험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재난상황실에서 ‘풍수해보험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 주민센터에서 각 2명, 재난안전과 4명, 보험사 3명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보험상품의 이해와 실무, 풍수해보험사업 운영방안 등에 대해 교육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 법이 제정 공포된 후 시범적 실시를 거쳐 2008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군포시는 반지하 밀집 상습침수지역과 비닐하우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2009년 116가구, 2010년 375가구가 보험에 가입해 재난재해를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 교육을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보험이 필요한 지역에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