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말사육 희망농가 교육 실시

2011-06-04     임종성 기자

양주시는 말사육희망농가 말사육 교육과정과 승마체험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

말 산업은 FTA이후 농어촌의 신소득원으로 육성가능하며, 전체 축산농가의 2%에 불과한 미개척 분야로 농업개방 및 환경오염 문제로부터 상대적 유리하고, 국민소득 증가와 비례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즐기는 대상’에서 ‘직접 타고 이용하는 대상’으로 말 이용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21세기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대비 농가의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현장실무를 통한 경영혁신기술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구제역으로 이한 살처분 축산농가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축종전환을 유도하여 말 사육 농가의 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말산업의 이해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선도농업인 육성 ▲말 관리 능력 배양 및 실습위주의 현장기술 습득 ▲이론과 현장이 겸비된 새로운 품목교육계획을 통한 수요자 중심형 맞춤 교육 ▲설계.생산.유통.판매.투자 경영혁신 실무교육을 위주로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총8회로 이론교육 21시간, 현장실습 8시간으로 총29시간이고, 회천1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말산업관련 대학에 위탁해서 강좌를 진행하고 승마체험은 관내 승마장과 파주 유일레저에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