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일본 이와테서 시신 300∼400구 발견"

2011-03-13     이경원 기자

일본 이와테 현에서 시신 300∼400구가 새로 발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일본 자위대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 시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300~40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도시 중심부 빌딩이 3층까지 물에 잠긴 것으로 볼 때, 쓰나미가 밀어닥쳤을 때 수많은 시민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 같다고 NHK가 분석했다.

NHK는 동북부 지방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680여 명에 이르며, 40여 곳에서 수천 명이 고립돼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