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차관,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면담

2019-12-16     이선주 기자

조세영 제1차관은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12.16. 오전 면담하였다.

조 차관은 대북특별대표에 취임한 2018년 8월 이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누구보다도 적극 관여해 온 비건 대표가 앞으로도 한미관계의 호혜적 발전과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비건 대표는 한미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지금까지 긴밀히 공조해 왔다고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한미동맹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데 대해 공감하고, 한미간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한일관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기에 꾸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