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경남권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창원에 문열어

2019-12-16     임형규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12월 16일 오후 2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정식 공단 기획관리이사,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장애인단체장,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대구.광주.대전.경기.전북.충북.강원.울산.부산 등 총 11개소이며, 경남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2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앞으로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교육훈련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경남형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장애인이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고,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 이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