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630만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선봉에 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공정채용 제도 확산에 상호 협력

2019-12-02     이선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이하 공단)은 2일, 공단 서울남부지사(서울 영등포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직자 직무역량 강화, 정채용 제도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한다.

공단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배움터는 직접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라인 구축과 시제품을 생산해 볼 수 있는 실습장으로,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스마트공정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지원하고 명장 등 공단이 보유한 숙련기술인을 공유해 이들의 현장경험이 공정실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한국식 도제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 대기업이 보유한 교육훈련시설을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등 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에 중소벤처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