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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안전 지표에 뚜렷한 개선 효과 나타나
심평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2 등급 468기관, 전국에 골고루 분포
2015년 04월 14일 (화) 11:37:57 이선주 기자 sun@potime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4월 9일(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우수한 기관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투석을 받고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3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69,837명으로 2009년 대비 22.7% 증가하였으며, 진료비는 1조 6,405억원으로 32.2% 증가 하였으며,  또한, 혈액투석기는 2013년 19,527대로 2009년 대비 42.5% 증가하였고,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수도 833기관으로 24.5% 증가하였다.

이번 4차 평가는 2013년 10월에서 12월까지 외래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가지표 등 기준은 관련학회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만들었다.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은 평균 76.3%로 2009년 대비 0.2%p 증가하여 거의 변화가 없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 분야에 관계없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은 평균 76.8%로 2009년 대비 2.8%p 증가하였다.

혈액투석 환자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이 필요하고, 투석 중 저혈압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평가결과 2013년 종합점수 평균은 87.3점으로 2009년 대비 5.4점 증가하였으나, 1등급 평균은 96.5점, 5등급평균은 60.7점으로 기관 간 수준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환자들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기관별 등급과 지표별 결과를 공개하여 환자와 가족이 전국 병․의원을 쉽고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혈액투석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위해 등급 하위기관 및 신규 개설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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