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발생률 전국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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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발생률 전국 최저' 기록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5.04.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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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명 발생 전년비 50% 감소…현장 안전점검관제 등 효과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해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화재 및 구조·구급 활동 중 발생한 공사상자가 전년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공사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은 총 36명으로, 연도별로는 2014년에는 6명에 그쳐 전년도인 2013년 12명보다 5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도내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발생률은 0.28%로 전국평균 0.81%에 비해 월등히 낮은 편으로, 소방활동 여건이 유사한 전국 도 단위 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처럼 공사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13년 7월 안전관리 전담부서인 현장안전 팀을 신설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기반 강화 및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의식 전환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 소방본부는 올해부터 현장안전 팀을 안전보건 팀으로 개편해 현장 안전점검관제 및 현장에 출동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태그제를 본격 운영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소방대원에게 위급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를 위한 인명구조경보기를 보급하고, 충격적인 사고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심리안정 및 외상후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심신안정실을 3개 소방서에서 시범 운영하고 향후 운영성과 분석 후 도내 모든 소방관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 활동 최우선의 원칙이 대원의 안전관리에 있다는 의식 개혁을 통해 소방 활동현장 안전관리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5년을 안전사고 제로(ZERO)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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