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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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5.03.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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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 캠페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3월 25일(수) 오전 8시 서울 21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시간대(08시∼09시)에 동시에 진행되며, 시청역(1호선)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 서울지방경찰청장, 서울메트로사장과 연예인 송해, 전원주씨, 지하철경찰대,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지하철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과 위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 1만 5천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지하철 성범죄 특별예방?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 성범죄 예방 검거활동을 강화한다.

지하철 성범죄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취약 노선과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지하철경찰대ㆍ지하철보안관과 함께 순찰조를 편성해 1일 3회 전동차에 탑승하여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서울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성범죄는 총 1,110건으로 그 중 상반기에 627건이 발생하였다. 특히, 4월~6월에 498건(44.9%)이 발생하여 1~3월(129건)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하였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보안관을 운영하여 2012년 55건, 2013년 85건, 2014년 96건의 성범죄 현행범을 적발하여 경찰에 인계하는 등 지하철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안전구역(SAFE ZONE)설정, CCTV, SOS 비상전화 등 비상 연락 장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모든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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