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국제협력 공조로 World Friendship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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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분야 국제협력 공조로 World Friendship 강화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3.1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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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불법어업(IUU) 방지 및 수산 공적개발원조(ODA) 강화 방안 논의

2013년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주최 해양수산부, 후원 부산시)가 11월 21일 둘째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불법어업(IUU) 방지 및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에는 엔드루 와이트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사무총장, 딘 스완손 미국 해양대기청(NOAA) 국제수산국장 등은 기후변화와 해양산성화로 인해 해양의 건강 및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남획과 불법어업은 식량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수산자원의 보존과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불법어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력을 통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주제와 관련하여 한국국제협력단과 부경대학 협력 교육프로그램인 국제수산과학대학원과정에 다니고 있는 엘살바도르 공무원인 살바도르 시우씨가 한국의 ODA 사업에 대한 소감과 제안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홍은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노동·경쟁력 통계실장은 ‘한국 수산분야에서의 효율적인 개발협력과 주도적 역할’이라는 발표에서 한국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고, 지속적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단편적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 전략과 계획에 의한 지원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하였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해양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그간 물자지원과 같은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친 것이 사실 이라면서 앞으로는 수원국의 발전 가능성과 현지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국의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국제사회에도 이바지하여 국격과 위상에 맞는 리더십을 한층 더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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