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구증가, 경제성장 두 마리 토끼 잡기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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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증가, 경제성장 두 마리 토끼 잡기위해 총력!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12.08.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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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인구늘리기 추진과 기업유치 성과, 그리고 귀촌·귀농인구 증가(베이비붐 세대의 탈 수도권 현상)에 따라 최근 수년간 이어진 강원도 인구 증가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 강원인구늘리기 주요시책】 - 5개 분야 41개 사업 4,260억원 투자
① 출산장려 : 임산부 건강관리사업, 양육수당 및 아이돌보미 지원 등
② 직장여건 : 권역별 특성을 살린 기업유치 특화전략, 맞춤형 기업이전 지원제도 등
③ 교육여건 : 창의·리더 인재육성, 도지사추천 대학진학지원 등
④ 주거여건 : 새농어촌 건설운동 개선발전 추진, 시니어 낙원 강원도 형성사업 등
⑤ 문화·복지여건 :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공공도서관·박물관·미술관 건립 등

주민등록인구통계 결과 도 인구는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 6월 현재 1,551천명으로 약 35천명이 증가하였다. 지난달(6.27일) 발표된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보면 도 인구는 ‘10년 1,487천명에서 ‘30년 1,556천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 발표된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써, 도 인구가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계경제 불안에도 강원경제 성장기반 꾸준히 다져나가 강원경제 또한 긍정적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도내 총사업체수(경제총조사 결과, ‘10년말 기준)는 118천개로 전년대비 7백개(0.6%), 종사자수는 490천명으로 11천명(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도 향상되고 있다. ‘12년 2분기 전체 취업자수는 716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천명이 증가했는데, 일자리 안정성을 보여주는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전년보다 15천명(2.6%), 상용근로자는 12천명(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율은 58.8%로 전년동기 대비 0.4%p 하락했는데 이는 ‘11년 2분기 비경제활동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도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경제 부진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12년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을 당초 3.7%에서 3.3%로 하향 예상했다. 강원도 역시 세계경제 부진이 장기화 될 경우 주력 수출품목인 의료기기, 시멘트와 자동차부품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2년1월부터 6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6%(전국 2.4%) 증가했으나, ’11년(31%)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유보로 인해 현재까지 체결된 약 160여건의 투자유치가 차질을 빚을 경우 한 단계 도약하려는 강원경제가 발목을 잡힐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는 외국기업 등 총 20개사 4조2천억원대의 투자가 진행 중이며 140여개사와 MOU를 체결) 세계 및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경제 성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라도 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원도는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정책을 지속 추진, 인구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 물가관리 등 서민경제 지원과 수출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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