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춤농협’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 조합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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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농협’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 조합장 간담회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5.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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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마춤농협 발전방안 논의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2층 상황실에서 지역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농협’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성마춤농협’은 1999년 14개 지역 및 품목 농협이 출자하여 설립한 조합공동사업 법인으로 개별농협의 경제사업을 통합하여 마케팅의 규모화 및 전문화를 달성하고자 설립한 법인이다.

그동안 안성시는 ‘안성마춤농협’에 참여하는 조직과 농가에 한해 집중 지원해 왔으며, 고유 농산물 브랜드인 ‘안성마춤’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안성마춤농협과 돈독한 파트너쉽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여 매년 주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지난 2~3년간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쌀소비 감소로 적자가 발생하고 거점 APC 운영방안 등 다양한 문제로 협력 체계가 약화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마련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안성시는 민선 5기 새로운 시정방향과 외부 농정 체계 변화에 맞추어 안성마춤농협 중심의 연합사업을 재평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코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1년말 산지유통 종합계획수립에 따른 연합사업 활성화 및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 ▲안성마춤농협 중심의 연합사업 체계를 유지하고, 대형조직 선정을 위해 공동계산 실적 100억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안성농산물 브랜드 통합 운영 방안, ▲올 6월말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과 추가적인 농협법 개정 변화에 감안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거론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는 쌀값 안정으로 연합사업이 1/4분기 흑자로 전환되어 안성마춤 농협이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기점으로 자신감과 신뢰를 회복해서 발전하는 안성마춤농협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학계, 전문가를 포함한 T/F팀을 운영하고, 필요시 ‘안성마춤농협 발전 방안’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안성시 농업 발전과 농업인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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