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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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회담 개최
  • 공무원타임즈
  • 승인 2020.07.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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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및 코로나19 이후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
UAE 외교장관과 회담 [자료제공=외교부]
UAE 외교장관과 회담 [자료제공=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7.10.(금) 16:00~17:30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 UAE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및 코로나19 이후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압둘라 장관은“코로나19 이후 첫 방문하는 국가가 한국”이라고 언급하였고, 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 첫 대표단이 방문한 국가가 UAE이며, 한국을 방한한 첫 외교장관도 압둘라 장관이라면서 “양국이 항상 한 발 앞선 협력을 지속하면서 국가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했으며, 압둘라 장관은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모하메드 왕세제의 우리 대통령 앞 친서를 전달했다.

강 장관은 모하메드 왕세제가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방문 후 SNS에 게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관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UAE측이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양 장관은 △백신개발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에서 뿐만 아니라 △보건 △식량안보 △과학기술 등 코로나19 이후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압둘라 외교장관 방한 계기에 양국은 김건 차관보의 UAE 방문시(6.13-15) 설치하기로 하였던 신속입국제도 관련 구체 절차에 대해 합의하였다. 신속입국제도는 양국이 국내절차를 마치는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UAE측은 이번 압둘라 장관의 방한이 양측 모두에게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표단 전원이 △출발 전 14일간 격리하고 △사전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며 △방한 일정은 외교장관회담만으로 최소화하는 등 자체적으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면 외교활동을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방역조치를 취하면서 필요한 외교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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