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주요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동시 세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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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주요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동시 세일축제 개최
  • 임형규 기자
  • 승인 2020.06.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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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7월 26일까지 60개소 골목상권, 96개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상권 침체와 매출 극감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주요 골목상권 60곳과 전통시장 96곳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과 정부의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최근 경남지역 소상공인 카드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주 연속(5. 18.~31.)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내수와 소비심리 회복 흐름이 계속 이어지도록 경남도가 주도하는 행사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에 지역사회 전반에 경제적 피해가 확산되자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예산으로 1회 추경에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12억 원, 전통시장 동시세일 페스타 6억 원, 온누리상품권 PAYBACK 이벤트 6억 원 등을 편성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해 왔었다.

‘경남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의 유동인구가 줄어 매출 감소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과 골목상권 운영주체’가 함께 추진하는 내수회복 지원 사업이다.

도내 60개 골목상권을 선정해 1개 상권 당 2천만 원 지원하며, 사천시 벌용동상가번영회, 팔포상가번영회 등 일부 상권은 자부담을 통해 행사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통시장에 유입된 고객이 다시 한 번 더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세일 ·축제행사로 유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30억 원 규모의 매출(상품권 3억 원 발행 기준)이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의 내수진작을 위해, 발행규모를 당초 2.5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에서는 철저한 방역대책과 기준을 마련하여 안전이 전제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내수시장이 경남형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단기적 민생안정을 지원했다면, 이번 ‘경남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한 지역 내 소비 붐업 행사가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고객유입과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도민이 할인행사에 동참해 착한소비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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