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 콘텐츠, 워크넷에서 배포
상태바
VR체험 콘텐츠, 워크넷에서 배포
  • 임형규 기자
  • 승인 2020.06.2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VR 직업체험 콘텐츠 워크넷 통해 진행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배포한다.

진로탐색과 직업선택 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체험이지만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하기는 어렵다.

이에 고용정보원에서는 2017년부터 청소년이 가상현실(VR)에서 미래직업 주요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각종 박람회와 한국잡월드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무료 배포하는 직업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여섯 종류다.

스마트도시기획자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교통·에너지 등을 바탕으로 도시 변화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이며, VR 콘텐츠에서는 강우량 조절 등으로 도시환경을 꾸미고, 공원 CCTV를 조정해 안전한 도시로 바꾸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전문가는 원격으로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직업이다.

체험자는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퇴치, 일조량 제어, 자동 수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나노로봇수술전문의는 로봇을 활용해 세밀한 외과수술을 하는 직업이다.

체험 시, 환자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 및 수술 도구를 고르고 로봇을 조종해 혈관 수술을 해볼 수 있다.

그 외, 다친 동물의 재활을 도와주는 동물재활공학사,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 VR게임개발자,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율주행차개발자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VR체험 콘텐츠는 워크넷 <직업·진로>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콘텐츠 실행을 위해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와 권장 사양 이상의 PC가 필요하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VR 미래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며, “특히 VR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