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7년 연속 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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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 7년 연속 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
  • 임형규 기자
  • 승인 2019.12.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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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종사자·사업체 수 전년 대비 각 4.2%, 8.0%, 23.8% 증가
공간정보 관련 주요 산업규모 현황(2012-2018)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공간정보 관련 주요 산업규모 현황(2012-2018)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작년 말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규모는 8조 8,798억 원, 종사자 수는 63,349명, 사업체 수는 5,563개 사라고 발표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래 매출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가 각각 연평균 8.5%, 6.8%, 3.6%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업종별로는 공간정보 관련 기술서비스업(▲20.9%)과 공간정보 관련 제조업(▲11.5%)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공간정보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의 실적 향상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등 첨단기기의 매출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19.3%)과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7.7%)의 매출은 감소하였고, 이는 프로그램 및 시스템 통합 분야의 실적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사업체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 8월 개정된 통계청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체계’를 반영하여 공간정보 산업의 범위가 달라지면서 많은 수의 소규모 공간정보업체들이 새로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지난 7년간 지속적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융·복합 분야 발굴과 정책 지원 등을 통해 공간정보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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