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2019 경기도자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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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2019 경기도자페어 개최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9.12.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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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클래스·박하선 도자전시 등 유명인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8년 세라믹페어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2018년 세라믹페어 현장 [사진제공=경기도]

일상 속 도자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그릇’으로만 인식되던 도자가 우리 삶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개인의 공간을 담아내고 하나의 생활 작품으로서 의미를 확장시키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9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이천시, 광주시, 여주시가 주관하는 ‘2019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도예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도자·도예품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3년간 한국 도자 공예 문화를 선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G-세라믹페어’가 4회째를 맞이하여 ‘경기도자페어’란 이름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며 전시, 공모전, 판매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경기도자페어는 올해는 도자의 다양한 활용성과 아름다움을 제시하며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Ceraspace, 공간을 담다’를 주제로 테이블웨어전, 주제관, 판매관, 신진작가관 등 전시·판매관을 통해 다양한 일상 공간 속 트렌디한 도자를 제안하고, 체험이벤트, 경품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전시인 ‘주제전’에서는 집안 곳곳에서 자리 잡고 있는 ‘도자’를 식기나 화병이라고 인식되는 단순한 접근에서 벗어나 공간을 품는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취미 활동, 예술 작품으로서 일상 속 트렌디한 도자 활용법을 작품을 통해 제시한다.

이번 주제전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대성의 감독 아래 ‘집’이란 공간 속 도자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 옴니버스식 구조의 전시로 진행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김지혜 부교수의 설치도예품과 스툴을 비롯해 심사영, 양지운, 정세옥 그리고 금정훈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진 이번 주제전은 집안 곳곳에 위치한 도자·도예품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일상 속 도자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테이블웨어 공모전은 ‘식탁 위에 펼쳐지는 일상의 예술’을 주제로 총 76개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35개 작품은 9월27일부터 11월24일까지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전시되었으며, 전시 기간 중 온라인 평가와 현장 평가로 선정된 특별상 이상 12개의 작품이 행사장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최종 본선에 오른 후보작은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의 현장 평가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종합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페어 마지막 날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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